[데브코스][3기]오............붙었네??
이런저런거

[데브코스][3기]오............붙었네??

 결과부터 말하자면 붙었다.

 프론트엔드 공부하면서 처음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어 냈다. 떨어졌겠거니 생각하고 백준 풀고 있었는데 붙어서 다행이다. 지금까지 코테도 보고 면접도 보고 했었는데 다 아쉽게 떨어졌었는데 처음으로 유의미한 결과물을 얻었다.

 

간략한 후기 : 

 

 자소서 :

 자소서는 최대한 솔찍하게 썻다. 프론트엔드 개발을 공부한 지 오래된 것도 아니었고 인강 보면서 따라한 ui 만들기 말고는 이렇다 할 프로젝트 경험도 없었다. 그래서 최대한 포장 없이 솔직하게 쓰려고 노력했다.

 

코딩 테스트 :

 진짜 쉬웠다. 객관식 먼저 풀고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최대한 꼼꼼하게 검토했다. 물론 예제만 확인이 가능하니 틀렸을 수 도 있다.🤔 문제풀이에 필요한 자료구조들도 평소에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연습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구현할 수 있었다.(queue, heap 등등) 알고리즘은 꾸준하게 푸는게 답인 거 같다.

 

면접 : 

 나는 면접 경험이 매우 적다.(2회) 그래서 면접 후기를 최대한 많이 찾아봤다.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는 '왜 내가 이 교육을 들어야 하는지'를 어필하라는 것과 '솔직하게 쓴 자소서 위주의 내용으로 준비'였다.

 그래서 아침, 점심, 저녁으로 매번 다른 시간 때에 남이 쓴 자소서를 읽어본다는 생각으로 내 자소서를 읽어보면서 질문들을 준비했다. 최대한 많은 질문과 꼬리 질문을 준비하려고 했다. 

 그리고 약간의 기술 질문도 있다고 하길래 자소서에서 쓴 기술을 정의, 특징, 장/단점 등을 중점적으로 정리했다. 코테 결과가 나오고 3일 정도 준비 시간이 있었다.

 

면접 당일 : 

 아무리 준비를 해도 면접 때가 되니 떨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. 그래서 최대한 즐기려고(?) 노력했다. 다른 분들 질문받을 때 그분들 대답을 들었고 '아 저런 경험, 생각도 가능하구나' 했었다. 내 차례가 아닐 때 내가 준비한 내용들을 잊지 않으려고 계속 생각해본 적도 있었는데 그러니까 오히려 외운 대로 말하려고 해서 더 꼬였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.

 자소서를 쓸 때와 마찬가지로 면접 때도 답변에 포장 없이 솔직하게 답변했다. 실력이 모자라서 구현해볼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었고 지금도 못한다고 했다. 그래서 더 열심히 할 거고 이런 거 저런 거 해보고 싶다고 어필했던 거 같다.

 

 면접이 끝나고 나서 떨어졌을 거라 생각했다. 대답들도 너무 평범했다고 생각했고, 같이 본 다른 분들한테는 추가 질문도 하고 이것저것 물어보시던데 나는 하나도 안 물어보셔서 떨굴 거라 관심이 없나 보다 생각했다.😢😢

 근데 그냥 면바면 이라는 말이 맞나 보다.

 

암튼 붙었으니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. 5개월이라고 해봐야 150일 남짓한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걸 배워와야겠다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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